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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장동민 "아내 첫 인상? '이 여자와 결혼하겠구나' 생각"
입력 2022-01-18 23:52 

'돌싱포맨' 장동민이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새신랑 장동민이 아내와의 처음 만났던 순간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동민은 "나도 그런 자리에서 만날 거라곤 상상을 못했다"며 "작년 8월에 만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래 알고 지내던 동생이 있었는데 한번 만나자는 약속을 2~3년을 미루다가, 우연히 하루 쉬는 날, 골프를 치자더라. 3명이니까 친구를 한명 데리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원래 약속시간에 늦는걸 정말 싫어한다"며 "근데 그날은 내가 30분을 기다렸는데 화가 안 나더라. 그런가보다 하는데 지금의 아내가 먼저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첫 느낌은 이거였다. '안녕하세요'하는데 '내가 이 여자랑 결혼할 수도 있겠구나'"라고 말해 포맨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아내가) 함께 있는 내내 바빴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있구나'라고 생각을 했다. 물어보니 엄마랑 통화를 한 거더라. 얘기를 나누다 보니까 주로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었고, 그 모습을 보고 (반했다)"며 첫 만남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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