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부, 백신 이상반응 학생에 최대 500만 원 지원
입력 2022-01-18 17:43 
정부가 코로나19로 극심한 불안과 우울함에 시달리는 학생들의 심리 회복과 백신 중증 이상반응을 겪는 학생들의 치료비를 지원합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생 건강회복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접종 당시 만 18세 이하 학생 중 접종 이후 90일 내 중증 이상반응이 발생했으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워 국가 보상을 받지 못할 때 보완적 의료비가 500만 원 내로 지원됩니다.

교육급여 대상자 가운데 의료비 총액이 500만 원을 초과하면 최대 1천만 원 한도에서 지원이 가능합니다.

코로나19 확진과 완치 학생 7만 9,000명에게 심리지원 정보를 제공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20명의 자원봉사로 꾸려진 심리지원단을 통해 의료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전남주 기자 korea8@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