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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성폭행 혐의' 전직 야구선수, 징역 3년 6월 선고 법정구속
입력 2022-01-18 17:26 
노래방에서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프로야구 선수 A 씨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박남준 부장판사)는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A 씨는 법정 구속과 함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5년간의 취업제한도 명령받았다.
A 씨는 지난해 5월 경기도 하남의 한 노래방에서 지인을 성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녹음 기록 등을 통해 피해자가 명시적인 거부 의사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A 씨는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이후인 지난해 6월에도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 8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아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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