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노션, 비대면 화상 PT 시설 '스튜디오 V’ 오픈
입력 2022-01-18 16:04 
이노션이 첨단 화상 PT시설인 `스튜디오 V`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노션의 비대면 화상PT 시설인 `스튜디오 V` 내부 전경 [사진 제공 = 이노션]

이노션 월드와이드(대표이사 이용우, 이하 이노션)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비대면 프레젠테이션(PT)이 일상화,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첨단 화상 PT 시설인 '스튜디오 V'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노션이 새롭게 공개한 스튜디오 V는 비대면 PT의 한계로 꼽혔던 생동감과 몰입감을 충분히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첨단 인프라를 구축한 게 특징이다. 특히 100인치급 사이니지와 대형 크로마키 등을 통해 프레젠테이션 촬영을 라이브로 중계할 수 있다. 비대면 PT 중에 발표자가 전면에 놓인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광고주와 의사소통도 가능하다. 여기에 사전 연습 촬영을 통한 디테일을 개선하는 등 PT 리허설도 지원한다.
이노션은 스튜디오 V에 고도화된 화상회의 시스템을 적용했다. 마이크를 켜면 카메라가 말하는 사람을 자동 추적할 수 있으며 좌석 별로 전동 모니터도 설치됐다. 이노션은 사내 공모를 통해 이 스튜디오를 '가상의 공간'을 의미하는 V(Virtual)로 명명했으며, 내부 공간에 V자형 대형 테이블을 배치해 직관적으로 의미를 표현했다.
이노션이 첨단 화상 PT시설인 `스튜디오 V`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노션 직원이 `스튜디오 V`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이노션]
이노션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비대면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방식은 더욱 진화하고 유효할 것"이라며 "화상 PT 시설을 활용해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노션은 스튜디오 V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플랫폼 '이노션 타운'을 활용해 전 세계 임직원들이 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하는 글로벌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입사자 온보딩 프로그램 역시 메타버스를 활용해 비대면 환경에서도 직원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라이브 스트리밍 교육 인프라 또한 구축해 임직원들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 교육에 참여하는 등 비대면 인프라를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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