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실련, 중대재해처벌법 궁금증을 유튜브 라이브로 푼다
입력 2022-01-18 15:56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가운데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이 이와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한 유튜브 라이브 대담을 진행한다.
안실련은 25일 오전 10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유튜브 라이브 대담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담은 법 시행과 관련된 궁금증을 로펌 변호사 등 민간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과 함께 알아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 방송에 안실련 중대재해법 무료자문단 단장인 박영만 변호사(법무법인 율촌, 前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가 전문가 패널로 참여하고, 진행은 정재희 안실련 공동대표가 맡는다.
주제는 '중대재해 중요 이슈별 대응방안'으로 60분에 걸쳐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시청자와 함께 궁금한 사항에 대해 방송 중 질의응답도 병행할 계획이다. 2회 방송은 다음달 4일 오전 10시 사전 접수된 질문을 중심으로 방송되며 녹화 방송이다.

이어서 3회 방송은 다음달 11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이날은 중대재해감독 실무책임자인 강검윤 고용노동부 중대산업재해감독과장이 직접 출연해 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른 예상문제와 대응방안에 대한 해설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4회 방송(2월 18일 오전 10시)은 사전 접수된 질문을 중심으로 사전 신청자에 한해 비공개 녹화 방송을 실시한다.
안실련 유튜브 '안심TV'에서는 △경영책임자의 책임과 의무(1회~4회) △협력업체 관리방안(5회~8회) △중대재해 발생시 대응방안(9회~12회) 등 중요 이슈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5회 방송(2월 25일)부터는 안실련 중대재해법 대응 무료자문단 소속 민간전문가와 고용노동부 관계자가 번갈아 출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실련은 오는 25일부터 과거 사례를 중심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시 처벌과 예방 및 대응법(5~10분) 관련 방송을 매주 1회 법무법인 광장의 신인재 수석전문위원 해설로 진행한다. 중대재해법 3분 해설 및 이슈 토론 등을 2월부터 매주 유튜브에 올려 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른 산업 현장의 불안감을 극복하는데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 비공개 유튜브 라이브 방송 시청 신청은 이메일(jungdeabub@naver.com)을 통해 이루어진다.
한편 안실련은 올해 1월부터 중대재해법 대응 무료자문단도 구성해 운영한다. 전국의 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안전관리 책임자와 실무자에게 새로운 안전시스템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무료자문단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단장에는 법무법인 율촌 박영만 변호사(前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자문위원으로는 법무법인 광장 신인재 수석전문위원 등 국내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 및 전문가, 권혁면 연세대 산학협력 교수, 이준원 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 교수, 이형섭 명지대 교수, 박달재 서울과기대 교수, 윤여송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및 이명구 을지대 교수 등 중대재해법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른 산업현장 등의 애로나 문제해결 방향을 제시하여 변화된 법률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무료 자문단에는 국내 유수의 대형 로펌 등의 전문 변호사의 추가 참여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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