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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 "솔로 부담 有 but 여자친구 유주와 구분짓지 않아"
입력 2022-01-18 15:26 
유주. 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여자친구 유주(YUJU)가 솔로 앨범에 대한 남다른 소회를 드러냈다.
18일 오후 유주의 첫번째 솔로 앨범 'REC.'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유주가 여자친구 활동 이후 1년 2개월 만에 내놓는 앨범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음악 인생 2막을 여는 첫 앨범이다.
유주는 "여자친구 유주와 솔로 유주 모두 같은 나라고 생각해서 구분하진 않는다"면서도 "확실히 부담감은 있었다. 내가 부족한부분을 멤버들이 채워줬었는데 혼자 해야 하니 부담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유주는 이어 "하지만 지금까지 바라보지 않았던 감정들을 바라보면서 나를 드러내는 것에 있어서 두려움을 한꺼풀 벗은 기분"이라 설명했다.
앨범에 특별히 담고자 한 것은 무엇일까. 유주는 "한 곡을 하더라도 나의 영혼을 담아 향기 나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내 음악 안에서는 최대한 솔직해져보자는 생각을 했고, 그렇다 보니 그런 모습들이 거침없는 모습으로 나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첫 앨범이 어떤 의미일까. 유주는 "이번 앨범은 나를 조금 더 보여주는 앨범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일부만 보여주곤 하는데 나 역시 나의 일부만 보여주지 않았나 싶더라"며 "음악 하면서는 안 꺼내본 것고 꺼내보면서 나에 대해 알아가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하나씩 꺼내볼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놀이(Play)'를 비롯해 유주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다섯 트랙이 담겼다. 유주의 첫번째 솔로 앨범 'REC.'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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