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단독 지원' 조국 딸 조민, 경상국립대병원 전공의 불합격
입력 2022-01-18 15:24  | 수정 2022-01-19 15:38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경남 진주에 있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추가 모집에 지원했으나 불합격했다.
18일 해당 병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2년도 전공의(레지던트 1년 차) 추가모집 합격예정자 명단에 조씨의 수험번호가 빠졌다.
병원측은 이날 홈페이지 게시판에 합격예정자 수험번호만 공고해 이름은 알 수 없는 상태다. 합격자 공고에는 전날 면접을 본 3명 가운데 2명이 합격했다.
이 병원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5개 과목에 7명을 추가 모집했다.
앞서 조씨는 지난 13일 2명을 모집하는 응급의학과 전공의에 단독 지원했으며, 지난 17일에 면접을 봤다.
경상국립대병원 측은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모집 규정과 절차 등에 따라 결정했다"며 원론적인 입장만 내놓았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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