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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런던서 토트넘 경기 직관 "손흥민 父, 언제든 보러 오라고"
입력 2022-01-18 14:36 
배우 박서준이 런던 체류 중 손흥민을 응원하기 위해 토트넘 경기장을 찾았다.
지난 17일 박서준의 유튜브 '박서준 레코드'에는 '박서준 출근길 최초공개! 런던 ON&OFF'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마블 스튜디오 영화 '더 마블스(The Marvels)' 촬영 차 영국 런던 출장 중 축구를 보며 여유를 만끽하는 박서준의 모습이 담겼다.
이른 새벽 박서준은 "좋은 아침이다. 조금 있으면 동이 트는 시간이다. 야경이 아니다. 저희가 매일 4시 30분쯤 일어나서 5시쯤 픽업이다. (촬영 후) 퇴근하고 집에 오면 8시 30분이다. 지금 2주차 촬영을 하고 있는데 마음의 여유가 조금 생긴 것 같아서 영상을 남긴다"라고 설명했다. 박서준은 "오늘도 피곤하지만 하루를 야무지게 시작을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당차게 이야기했다.
촬영을 하지 않는 주말에는 여유롭게 개인 일정을 보냈다. 박서준은 "오늘은 축구장 간다. 여기가 주말은 항상 쉬고 마침 리그 경기가 항상 주말에만 있어서"라며 "손흥민이 아버지께서 '런던에 체류하는 동안에는 언제든 경기를 보러 와라'라고 허락을 해주셨다. 마음 편하게 응원하러 가는 길이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영국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 축구선수로 박서준과 절친한 사이다.

박서준은 "일주일 내내 날씨가 안 좋다가 지금 조금 해가 떴다. 그리고 영국 날씨가 진짜 추워졌다"며 "현재 10월 3일인데 영국 온 지 한 달 째다. 지금은 다 적응해서 지금은 그냥 영국 사람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서준은 "오늘 경기 결과가 좋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토트넘 경기장으로 향했다.
이후 그는 "이 경기장에 들어가려면 코로나19 검사 음성 결과지가 필요하다. 한 달여 동안 거의 20여 번에 가까운 테스트를 했다"라며 휴대폰 속 코로나19 음성 결과지를 보여줬다.
손흥민이 등장하자 박서준은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며 격하게 응원했다. 경기가 시작됐고 골이 들어가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환호했다.
경기는 2대1로 토트넘 FC의 승리로 끝났고 박서준은 "너무 멋있다"라며 박수를 쳤다.
한편 박서준은 '더 마블스(The Marvels)'(캡틴 마블 2)에 촬영을 마치고 지난해 11월 2일 귀국했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박서준 레코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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