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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프로미스나인 "타이틀곡 'DM', 탁 터지는 후렴구 매력"(종합)
입력 2022-01-18 14:08 
4개월만에 초고속 컴백한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새 앨범의 매력 포인트를 짚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프로미스나인의 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이름만 담백하게 소개했다. 이에 DJ 최화정이 "앞에 수식어가 없나"라고 물었고 지선은 "데뷔 초에 정해진 것 있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상한 것은 뺐다"라고 말했다. 새롬은 "진실되지 못한 수식어들을 뺐다"라고 덧붙였다.
수식어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서연은 "저는 유일한 스웨거(Swagger)였다"라고 말했다. 하영은 "나는 말하기 민망하지만 매력적인 모찌였다"라고 말했다. 지원은 "저는 여러분들의 비타민이다"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한 청취자는 "예쁜 애 옆에 예쁜 애다. 예쁘다는 소리 많이 들어서 지겹겠지만"라고 말했고 새롬은 "예쁘다는 말 안 질린다. 평생 듣고 싶다"라고 화답했다.
DJ 최화정은 "선주문량이 12만 장이라고 한다. 또 2022년 주목해야할 K팝 아티스트로 올랐다"라고 말했다. 지원은 "저희한테도 엄청 큰 숫자다"라고 감동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해 9월 발매한 '토크앤토크(Talk & Talk)' 이후 4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지선은 "지난번 활동 때 사랑을 많이 받아서 물 들어올 때 노 젓자 싶었다. 활동 끝나고 휴가를 못 받은 적은 처음이었다. 잊혀지고 싶지 않아서 대외적인 활동도 많이 했다. 그래도 기분은 좋더라"라고 말했다.
새 앨범 '미드나잇 게스트(Midnight Guest)'에 대해 지원은 "짜릿하고 두근대는 감성을 담았다. 프로미스나인만의 사랑스러운 감성이 가득 담겼다.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소개했다.
지선은 "이번 앨범이 콘셉트 적으로도 많이 성장했고 성숙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저희한테도 팬들한테도 뿌듯한 앨범으로 남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하영은 "후렴구가 탁 터지고 시원한 느낌이라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폭발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 콘셉트와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에 대한 질문에 지원은 "가장 언니인 리더 새롬이 이번 콘셉트와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잘생긴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서연은 "자칭 섹시함을 맡고 있다는 하영이다. 하영이 어른미가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최애' 수록곡에 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 새롬은 "'허쉬허쉬(Hush Hush)'라는 곡이 가장 좋다. 특히 지원과 서연이 공동 작사를 했다"라고 말했다. 지선은 "수록곡을 다양한 장르로 넣어 봤는데 그래서 호불호가 조금씩 있을 것 같다. 대중들은 편하게 '0g'을 많이 들으실 것 같다"라고 추천했다.
공동 작사에 의견 충돌이 없었냐는 질문에 지원은 "나와 서연이는 너무 잘 맞아서 의견 충돌이 없었다. 그런데 회사랑 의견 조율이 항상 힘들었다. 회사는 더 넓은 그림을 보니까 회사에 맞추는 것이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연은 "충돌이 있어서 지금처럼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임인년에 가장 운이 좋을 것 같은 멤버를 묻자 지원은 "타로를 한번 봤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잘 풀릴 것이라고, 좋을 것이라고 하더라. 타로를 맹신하는 것은 아니지만 재미로 봤는데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새롬은 "지선, 지원이가 98년생 호랑이띠다. 기운이 아주 좋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7일 발매된 프로미스나인의 미니 4집 앨범 '미드나잇 게스트(Midnight Guest)'는 일탈의 순간과 도시의 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의외의 상황들을 다양하게 담아냈으며, 과감한 시도에서 비롯된 짜릿하고 두근대는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타이틀곡 '디엠(DM)'은 아련한 느낌의 코드 진행과 펑키한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팝 장르 곡이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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