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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 설 명절 전 협력업체에 공사대금 1200억원 전 조기지급
입력 2022-01-18 12:18 
광주 사옥 모습 [사진 = 중흥그룹]

중흥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명절 전에 조기지급 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대금은 약 1200억원이며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앞서 중흥그룹은 지난해 추석 명절 전에도 공사대금 1000억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설 명절 전에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조기 지급으로 전국 50여개 공사현장의 협력업체들이 직원들의 임금과 자재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흥그룹은 지난해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동반성장 활동으로 3년 동안 100억원 규모 지원을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약한 바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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