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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국내 종합건설사 중 유일 '2021 USA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
입력 2022-01-18 12:18 
디에이치 라클라스 내 설치된 클라우드 워크 모습 [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2021 USA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예술 시설물 '클라우드 워크 파빌리온(Cloud Walk Pavilion, 이하 클라우드 워크)'으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USA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0년부터 개최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 공모전이다.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연구센터가 협력해 심사한다. 이 공모전에서 현대건설은 국내 약 1만2000개 종합건설사 중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디에이치 라클라스' 내 설치된 예술 시설물 '클라우드 워크'는 지난해 이미 미국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프로덕트 어워드('Architizer A+ Product Award')를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클라우드 워크는 구름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관상용 조각 작품이자 쉼터다. 디자인에 독특한 패턴을 넣고 지상에서도 하늘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 현장에 다양한 예술가들과의 협업 작품을 제안하고 있다. 영국 공간예술가 신타 탄트라와 협업한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예술 놀이터(Tasted Flight)와 디에이치 포레센트의 외벽 특화, 세계적인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세계 최초 놀이터인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우리 아빠 놀이터', 박제성 교수의 미디어 게이트 'Tangent 22'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USA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당사가 공급한 단지 내 작품들의 예술성을 다시금 인정받았다"며 "고객이 주거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일상 속 예술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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