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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소연, 결혼 소감 "조유민♥, 고마운 사람" [전문]
입력 2022-01-18 11:50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34, 본명 박소연)이 수원FC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선수 조유민(25)과 오는 11월 결혼 소감을 밝혔다.
소연은 18일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사를 통해 먼저 전해드린 소식을 팬분들께 제가 직접 이야기 드리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연은 "아티스트 소연과 사람 박소연 모두를 한결같이 응원해 주고 믿어주고, 늘 진심으로 노력해 주는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했다"며 "앞으로 팬분들께 더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이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소연과 조유민이 3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결혼식은 조유민 선수의 시즌이 마무리되는 11월에 가질 예정이며, 소연은 조유민 선수의 내조를 위해 올 시즌을 함께 시작하기로 계획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리며 향후 소연의 더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소연은 1987년생, 조유민은 1996년생으로 두 사람은 9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소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메인보컬로 활약, ‘롤리폴리(Roly-Poly), ‘왜 이러니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2세대 걸그룹을 대표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하며 본업인 가수뿐 아니라 MBC ‘복면가왕 등 여러 예능프로그램, 드라마 및 뮤지컬까지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조유민은 수원FC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에는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같은 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일조하기도 했다.
<다음은 소연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소연이에요.
기사를 통해 먼저 전해드린 소식을
팬분들께 제가 직접 이야기 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되었어요.
2009년 7월, 처음 팬분들을 만나고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리고 지금까지도
늘 감사하고 감사하며 또 한편으로는
미안함으로 팬분들과 함께 지내왔는데요
그런 제가 어느덧 여러분께 결혼 소식을
전하는 오늘, 이날이 오게 되었네요.
데뷔해서 지금까지 늘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고민만 하던 제게 이러한 변화가
낯설기도 설레기도 해요.
아티스트 소연과 사람 박소연 모두를 한결같이
응원해 주고 믿어주고 제가 지칠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항상
지지해 주고 , 저의 사랑하는 부모님께도 늘
진심으로 노력해 주는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어요.
앞으로 보다 성숙해지고 안정적인 저로서
팬분들께 더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언제까지나 팬분들과 함께하는
소연이가 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길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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