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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좋소4' 이과장 "실제 중소기업 경험 떠올리며 기획"
입력 2022-01-18 11:34 
'좋좋소4' 이과장. 사진|왓챠
'좋좋소4' 이과장이 '좋좋소'를 기획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18일 오전 왓챠 오리지널 '좋좋소' 시즌4(감독 서주완, 이하 '좋좋소4')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서주완 감독을 비롯해 강성훈, 남현우, 이과장, 김경민, 진아진, 김태영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좋좋소'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현실을 코믹한 상황 설정과 디테일한 현실 고증으로 녹여내 많은 청년들과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하이퍼리얼리즘 웹드라마로 지난해 1월 유튜브 콘텐츠로 출발, 신선한 반향을 불러온 것을 시작으로 시즌4 들어 왓챠 오리지널로 제작됐다.
유튜버 빠니보틀과 함께 '좋좋소' 기획에 참여한 이과장은 "아이디어는 빠니보틀 님이 내주셨고, 내가 기획이나 제작 부분에 도움을 드렸다. 대한민국 직장인 중 90% 이상이 중소기업에 다니는데, 드라마나 매체에서는 대기업 얘기를 하더라. 중소기업 얘기를 하면 재미있겠다 싶어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특별한 것 없이 한 게, 거창한 것 없는 기획의도다. 우리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내자는 것"이라 덧붙였다.
이과장은 "직장생활 당시 힘들었지만 그 속에서 즐거움이 있었다"면서 "내가 경험한 이야기를 녹여낸 것이라고도 보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과장은 "명절 선물 에피소드는 내 아이디어였다. 선물을 두고 사다리 타기 한 것은 나의 경험담"이라 말했다.
'좋좋소4는 정필돈(강성훈 분)의 정승네트워크와 정승을 떠난 '전(前) 백차장' 백진상(김경민 분)과 이길(이과장 분)의 백인터내셔널 사이 벌어지는 치열한 다툼과 생존경쟁을 그려낸다. 여기에 정승을 퇴사했던 조충범(남현우 분)을 향한 양측의 영입 전쟁도 흥미로운 볼거리다.
‘좋좋소4는 18일 오후 5시 왓챠에서 첫 공개되며, 새 에피소드는 매주 화, 금요일 오후 5시 만나볼 수 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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