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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슈퍼주니어 신동 "신지, 코요태에 엄마 같은 존재"
입력 2022-01-18 11:30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코요태 신지를 칭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혼성 그룹 코요태의 첫 자급자족이 그려졌다.
신지는 "코요태로 함께한 지 20년이 넘었다. 서로에게 집 같은 존재다. 코요태 자체가 집 같다"라고 말했다. 빽가는 "서로가 다 정확하게 달라서 그래서 더 잘 맞다"라고 했고 김종민은 "오래하다 보니 애잔함도 생긴다. 뿌듯하기도 하고"라며 코요태에 애정을 표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신동은 "코요태와 친분이 깊다. 내가 뮤직비디오 감독을 하고 있지 않나. 지난 2020년 발매된 '삭제'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보통 일할 때랑 평소가 똑같은 사람은 없지 않나. 그런데 이 세 사람은 회의할 때도 똑같다. '신지 마음에 들면 된다'고 한 마디만 한다"며 코요태의 팀워크를 증언했다.

이어 "사실 김종민이 리더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보기에 신지가 너무 세 보인다고 하는데 세게 안 할 수가 없다. 신지가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코요태가 있는 것이다. 그 상황을 정리하는데 신지가 너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지는 두 아이와 함께하는, 선생님 같은 역할이다. 코요태에서 엄마같은 존재"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종민, 신지, 빽가는 바위섬에서 자급자족을 시작했다. 뗏목을 타고 섬에 도착한 세 사람은 섬 입성부터 화장실 만들기, 식재료 수확 및 손질, 첫 식사 준비까지 자급자족으로 준비했다. 신지는 리더십과 생활력을 발휘했고 김종민과 빽가는 신지가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덤 앤 더머' 콤비로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안 싸우면 다행이야'는 연예계 대표 절친이 극한 야생에서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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