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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좋소4' 남현우 "'나도 저때 저랬는데' 공감대 커"
입력 2022-01-18 11:22 
'좋좋소4' 남현우. 사진|왓챠
'좋좋소4' 남현우가 '현실 조충범' 같다는 평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8일 오전 왓챠 오리지널 '좋좋소' 시즌4(감독 서주완, 이하 '좋좋소4')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서주완 감독을 비롯해 강성훈, 남현우, 이과장, 김경민, 진아진, 김태영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남현우는 '좋좋소'가 처음 공개됐을 당시 현실 조충범 같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조충범 과몰입' 현상이 나온 데 대해 "저도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신 것 같아서 댓글을 찾아봤는데, 일반적이다 평범하다 해서 공감 된다는 분도 계셧ㅆ고, 상황적으로 나도 저 때 저랬는데 하고 공감해주신 분이 있었다. 그래서 공감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시즌4에서의 조충범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까. 남현우는 "가장 큰 것은 여드름이다. 예고편에서도 보셨다시피 노력하려 하는 느낌이 있다. 조충범이 퇴사 후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떤 만남을 가지고 그런 것들이 선택하고 표현하는 게 달라졌다. 또 똑같은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할건데, 거기서 충범스럽게 해쳐나가는 모습과, 충범스럽게 풀어나가는 실수들이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좋좋소'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현실을 코믹한 상황 설정과 디테일한 현실 고증으로 녹여내 많은 청년들과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하이퍼리얼리즘 웹드라마로 지난해 1월 유튜브 콘텐츠로 출발, 신선한 반향을 불러온 것을 시작으로 시즌4 들어 왓챠 오리지널로 제작됐다.
‘좋좋소4는 정필돈(강성훈 분)의 정승네트워크와 정승을 떠난 '전(前) 백차장' 백진상(김경민 분)과 이길(이과장 분)의 백인터내셔널 사이 벌어지는 치열한 다툼과 생존경쟁을 그려낸다. 여기에 정승을 퇴사했던 조충범(남현우 분)을 향한 양측의 영입 전쟁도 흥미로운 볼거리다.
‘좋좋소4는 18일 오후 5시 왓챠에서 첫 공개되며, 새 에피소드는 매주 화, 금요일 오후 5시 만나볼 수 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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