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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에 "늘 새로워…네가 그냥 좋아"
입력 2022-01-18 09:58 

'그 해 우리는' 최우식이 김다미에게 언제봐도 새롭다며 애정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 연출 김윤진)에서는 최웅(최우식 분)이 국연수(김다미 분) 본연의 모습을 좋아한다고 애정을 표했다.
이날 국연수는 최웅과 헤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연수는 팀원 지예인(윤상정 분)으로부터 연애 노하우를 전수 받아 실제 데이트에 적용했다.
뭔가 이상함을 느낀 최웅은 "너 뭐하냐 국연수. 오늘 뭐하는 콘셉트냐. 오늘 하루 종일 이상한 게 한두 개가 아니다. 무슨 꿍꿍인데"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국연수는 "꿍꿍이는 무슨. 너랑 잘 지내보려고 노력하고 있는 거다. 매번 싸우고 지지고 볶는 일을 안 하려고 말이다"라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거 안 보이나"라고 털어놨다. 이에 최웅은 "왜 그래야 하는데?"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면모를 보였다.
국연수는 "항상 새로워야 안 헤어진다고 하더라"라며 "자주 싸우고 헤어짐을 반복하는 커플일수록 다시 헤어질 확률이 높다고 한다. 서로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서 기대치도 없어진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최웅이 "누가 그래?"라고 물으니 국연수는 "한국 대학교 인간관계 심리학 박사 유영"이라고 말해 최웅의 실소를 자아냈다.
최웅은 "그 사람은 널 못봐서 그렇다. 넌 새롭다. 늘 새롭다. 어제 보고 오늘 봤는데 또 새롭다"라며 "난 널 예측한 적 한 번도 없다. 그 게 가능했으면 심리학 박사의 자리는 내 자리였다. 나는 네가 그냥 좋다"라고 고백했다.
'그 해 우리는'은 끝났어야 할 인연이 10년이 흘러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 되어 펼쳐지는 청춘 다큐를 가장한 아찔한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그 해 우리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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