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몸내챙"…나만의 공간에서 운동하고 내 몸에 맞는 식품 찾고
입력 2022-01-15 19:30  | 수정 2022-01-15 20:31
【 앵커멘트 】
요즘 뜨는 유행어 '내몸내챙' 들어보셨나요.
코로나19 3년째, 활동량이 줄어 건강이 안 좋아지다보니 '내 몸은 내가 챙긴다'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말입니다.
운동이며 식품이며 나에게 맞는 맞춤형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유승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트레이너가 수건을 이용해 시범을 보입니다.

간단한 스트레칭부터 근력 운동까지 다양합니다.

팔을 뻗을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따라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민규 / 홈트레이닝 콘텐츠 제작업체 대표
- "지금 조회수는 코로나 이전보다 10배 이상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고요."

카메라로 동작을 인식하면 인공지능이 자세를 교정해 주는 서비스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에 없던 디지털 헬스 산업입니다.

건강에 좋다는 식품도 주위 분위기에 휩쓸려 충동구매를 하던 때는 지났습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면역에 좋다는 제품은 넘쳐나지만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영양사의 조언을 받고 구매를 결정합니다.

▶ 스탠딩 : 유승오 / 기자
- "세계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3년, 디지털 헬스 산업은 2천 2백억 달러,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1천 8백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도 기대가 큽니다.

▶ 인터뷰 : 권석형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장
- "전문가를 많이 길러서 이 산업도 발전하고, 산업이 발전하면 결국 수출도 확대되고 고용도 크게 창출되리라 생각됩니다."

코로나 사태가 사람들의 일상을 바꾸고 새로운 산업의 출현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victory5@mbn.co.kr]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화면제공 : 블레스라이프TV, 조이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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