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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새로 이사온 집, 3억5천에 월세 70만원"
입력 2022-01-15 18:30 
사진|기안84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웹툰작가 기안84가 서른아홉 살 일상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15일 기안84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기안84 브이로그 태어난 김에 열심히 사는 남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기안84는 자신의 집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취미 생활, 복근 및 자동차의 근황(?)과 혼술로 마무리하는 하루를 한가득 소개했다.
기안84는 "서른아홉 살 인생이 또 하루가 시작됐다"면서 집의 곳곳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는 "새로 이사 온 집은 3억 5,000만 원에 월세 70만 원짜리 집이다. 새집이라 그런지 풍경도 좋고 깔끔하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어렸을 때는 전세가 제일 좋은 줄 알았는데 제가 한 20년 정도 나와서 살아 보니까 그냥 대출을 끼고 집을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면서도 "그런데 부동산 얘긴 민감하니까 여기까지만 하겠다"라고 말했다.
근래 유일한 취미는 운동화 모으기라고. 그는 "몇 년 전만 해도 운동화나 피규어 사 모으는 게 이해가 안 됐는데 저도 이걸 막상 사 보니까 어릴 때 비싼 운동화를 가지지 못한 한을 보상받는 기분이 들어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이어 "시계는 롤렉스를 사고 싶었는데 조선 롤렉스 시계를 샀다. 하나에 10만 원 정도다. 세 개 사는데 30만 원 정도 들었다"며 "예쁜데 언젠가 롤렉스 같은 (명품) 시계도 하나쯤 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기안84는 또 남은 배달음식을 얼려 두고두고 먹는 근황과 함께, 샤워 하기 전에는 살찍 남아있는 복근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운전대를 잡고 작업실로 향했고, 작업실에서 작업하는 모습과 함께 귀가 후 혼술을 하는 모습으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그는 "이게 제 일상이고 이게 거의 무한 반복이다. 이거의 곱하기 365가 그냥 제 일상이다. 매주 매주 이렇게 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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