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의 날씨,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곳곳 눈·비
입력 2022-01-15 09:07  | 수정 2022-01-15 09:46
서울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6도로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날씨를 보인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사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세먼지는 ‘보통’

토요일인 오늘(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1도에서 9도 수준을 기록해 다시 평년 수준으로 돌아올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과 산지에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다음날인 16일 오전까지 충청권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보됐습니다.

비 또는 눈이 그치면서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으며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춥겠습니다.


예상되는 적설량은 16일 아침까지 강원 내륙 산지에서 1∼5㎝, 경기 동부·충부 북부에서 1∼3㎝, 제주도 산지 1㎝ 미만 등입니다. 같은 기간 강원 내륙 산지에서는 5㎜ 내외, 수도권·충청권·제주도에서는 5㎜ 미만의 비 소식이 예보돼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의 움직임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다만 수도권을 비롯해 세종, 충북, 충남은 밤 한때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예보됐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남해 0.5∼2.0m로 일겠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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