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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전반만 소화…프라이부르크, 도르트문트에 1-5 대패
입력 2022-01-15 07:44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사진=프라이부르크 SNS 캡처
프라이부르크 정우영(23)이 전반전만 소화했고, 팀은 대패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5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베스트팔렌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에 1-5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프라이부르크는 8승 6무 5패(승점 30)로 4위를 유지했다.
정우영은 루카스 횔러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격했다. 하지만 전반 44분 힘 없이 뜬 헤딩슈팅 1회가 전부였다. 결국 후반 시작과 동시에 빈첸초 그리포와 함께 교체 아웃됐다. 대신 샤데와 데미로비치를 넣었다.
시작부터 도르트문트가 쉽게 경기를 풀었다.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뫼니에가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9분에도 코너킥 상황에서 뫼니에가 머리로 또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홀란드가 득점했다.
0-3으로 뒤진 후반 16분 프라이부르크가 만회골을 놓었다. 살라이의 문전 슈팅이 골키퍼의 손을 맞고 나왔고, 데미로비치가 밀어 넣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후반 30분 홀란드의 쐐기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후반 41분에는 다후드의 득점으로 5골째로 승리를 자축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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