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15초 동안 섹시댄스 췄을 뿐인데…언니 동생 합쳐 300억원 돈벼락
입력 2022-01-14 10:50  | 수정 2022-01-15 11:08

일부 틱톡 스타들이 글로벌 최고 경영자들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과 포브스에 따르면, 찰리 디아멜리오는 지난해 총 1750만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 우리돈으로 208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또 찰리의 자매인 딕시 디아멜리오도 1000만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
이러한 틱톡 스타의 수익은 글로벌 CEO들의 수익을 크게 초과한다는 것이 WSJ의 설명이다. S&P 500 CEO들의 중위 급여는 2020년 기준 1340만달러에 달했다. 약 159억원이다. 이는 연봉은 물론 스톡옵션과 보너스 퇴직금 등을 포괄한 금액이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대행사인 클리얼리의 매 카워스키 대표는 "틱톡 스타들이 실제로 비즈니스 제국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틱톡 스타들이 새로운 회사를 만들어 브랜드를 출시하고 수입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디아멜리오 자매는 훌루 스트리밍에도 출연하고 있으며, 홀리스터 브랜드와 손읍 잡고 브랜드를 내기도 했다. 또 다른 틱톡 스타는 애디슨 레이다. 그는 지난해 850만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으며 이는 코스트코 대표 보다 약간 더 높은 수익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리콘밸리 = 이상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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