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휴대전화 50만 원 이상 '고가폰'이 절반
입력 2009-11-11 07:39  | 수정 2009-11-11 11:10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이 신제품 출시 때마다 가격을 대폭 인상하면서 판매 중인 제품의 절반 가까이는 50만 원 이상의 '고가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텔레콤 판매 대리점 자료를 보면 현재 판매 중인 휴대전화는 삼성전자, LG전자, 팬택계열 등 국내 3사를 합쳐 모두 106종으로 이중 출고가격 50만 원 이상의 고가폰이 전체의 46.3%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판매 제품에서 50만 원 이상 고가폰의 비중은 11월 기준으로 2007년 32.6%에서 지난해 38.4%로 상승한 뒤 올해는 5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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