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리은행도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펀드 5종 신규 판매 중단
입력 2022-01-07 10:03  | 수정 2022-01-07 10:23
우리은행 / 사진 = 연합뉴스
하나·농협 이어 우리은행도 5개 펀드 판매 중단
"고객 보호 차원…판매 재개 일정은 아직 미정"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의 신규 판매를 중단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펀드 상품의 설정금액 중 오스템임플란트의 비중이 1% 이상 편입된 DB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1호,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1호, KB밸류초이스30증권투자신탁, 우리스마트뉴딜증권투자신탁1호, 우리중소형배당증권자투자신탁1호 등 5개 펀드의 신규 판매를 중단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 보호 차원에서 신규 판매를 중단하게 됐다"며 "판매 재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하나은행은 5일 '삼성코스닥1501.5베러버리지증권(주식-파생형)CE펀드'를 비롯해 77개 펀드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하나은행 측은 해당 펀드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사후 관리 차원에서 해당 펀드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은행도 6일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와 관련해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고 전했습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들도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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