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베를린장벽 오늘 '붕괴 20주년' 행사
입력 2009-11-09 07:26  | 수정 2009-11-09 08:04
서독과 동독을 갈라 놓았던 베를린장벽이 무너진지 오늘로 20주년을 맞았습니다.
베를린 중심가의 포츠담 광장에서 국회까지 1.5킬로미터 거리에는 2.5미터 높이의 도미노 벽돌 1천 개가 세워졌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에는 장벽 붕괴를 기념해 도미노 벽돌판을 무너뜨리는 행사가 벌어집니다.
유럽 각국 정상들도 행사에 참석해 독일 통일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 문을 지나게 됩니다.
장벽이 무너질 때 군중 속에 있었던 메르켈 독일 총리도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과 함께 자리를 같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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