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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세권 아파트'…대구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5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 접수
입력 2022-01-05 11:30  | 수정 2022-02-10 12:06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투시도 [사진 = 롯데건설]
현대인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공(公)세권'이 주택 선택시 중요한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주거문화 전반에 확산된 힐링 트렌드와 자연이 주는 희소성으로 친환경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분위기다.
5일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반포한강공원과 인접한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였다. 해당 아파트의 전용 84.95㎡는 작년 11월 45억원에 실거래됐다. 또 경기 수원시와 고양시 최고가 아파트 '광교 중흥S클래스(18억원)'와 '킨텍스원시티1블럭(17억원)'도 각각 광교호수공원과 일산호수공원과 가깝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방도 비슷한 상황이다. 부산시민공원과 인접한 '삼한골든뷰 센트럴파크'는 부산시 부산진구에서 유일하게 10억원(전용 84㎡기준)이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 용지호수공원을 품은 경남 창원 '용지더샵레이크파크' 역시 창원시에서 수년째 최고가 아파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공세권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작년 6월 전북 군산시에서 공급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은파호수공원이 바로 옆에 있다.
사업지 주변에 공원이 있는 신규 공급단지도 눈길을 끈다. 롯데건설은 대구 달서구 본동 일원에서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공급 중이다.
이 단지는 총 3개동, 지하 5층~ 지상 최고 48층 총 529가구(오피스텔 포함) 규모의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다. 면적이 66만여㎡에 달하는 학산공원이 도보거리에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이 곳에는 산책로를 비롯해 다목적운동장과 게이트볼장·잔디광장·전망광장·휴게광장·수목원·연못 등이 조성돼 있다.
달서구의 대표명소인 두류공원도 쉽게 가깝다. 이곳에는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과 두류야구장·다목적운동장·두류수영장·두류테니스장·인라인스케이트장·골프연습장·체육공원 등 다채로운 체육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성당못(연못)도 품고 있다.
또 단지 주변에 있는 구마로를 이용해 성서산업단지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달서구 도심과 연결된 와룡로도 인접해 있다. 남대구 IC를 이용하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의로의 진출입이 쉽다. 아울러 교육시설(감천초·감천초 병설유치원, 효성중· 효성여고, 대건고, 대구공업대,본리도서관 등)과 각종 생활편의시설(롯데백화점 상인점, 홈플러스 성서점, 롯데시네마, 달서구청, 달서경찰서, 달서구 보건소 등)도 인접해 있다.
향후 일정은 5일과 6일 각각 1순위 당해지역과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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