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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결승골’ SK, 현대모비스에 1점 차 승리 [KBL]
입력 2022-01-04 21:30 
SK 김선형이 현대모비스 수비를 따돌리고 슛을 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프로농구 서울 SK가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SK는 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94-9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SK는 3위인 안양 KGC인삼공사를 다시 3.5경기 차로 따돌렸다. 현대모비스와 KGC인삼공사의 거리는 3.5경기 차로 멀어졌다.
김선형과 자밀 워니가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결승골의 주인공 김선형은 34분 9초를 뛰며 29득점(3점슛 3) 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워니는 34분 24초 동안 28득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지난 2일 전주 KCC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더블 더블을 달성했다.
경기는 종료 1분 전까지 팽팽했다. 종료 49초 전에 현대모비스 김국찬이 3점슛을 터뜨리며 쐐기를 박는 듯했다. 하지만, 곧바로 김선형이 3점슛을 꽂으며 1점 차를 만들었다. 이어 종료 직전 김선형의 극적인 결승골을 집어 넣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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