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핵보유 5개국 핵전쟁 방지 공동성명 지지" [김주하 AI 뉴스]
입력 2022-01-04 16:41  | 수정 2022-01-04 18:55
김주하 AI 뉴스입니다.

우리 정부가 미국과 중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 핵보유 5개국 정상들이 발표한 핵전쟁과 군비경쟁 방지를 위한 공동성명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부는 이번 성명이 핵비확산조약, NPT에 기반한 국제 핵비확산 체제 강화를 비롯해 국제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최영삼 / 외교부 대변인
- "핵보유 5개국이 최초로 핵전쟁에 승자는 없으며,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점을 공동으로 확인한 것을 환영합니다."

핵보유국들이 실질적인 핵군축 진전을 위한 협의에 건설적으로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NPT 체제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5개국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핵무기 보유국 간의 전쟁 방지와 전략적 위험 저하를 우리의 우선적 책임으로 간주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상들은 또 "핵전쟁에서는 승자가 있을 수 없으며, 핵전쟁은 절대로 일어나선 안 된다는 점을 선언한다"면서 "핵확산금지조약, NPT 상의 의무에 대한 헌신을 유지한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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