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쌍용차, 픽업트럭 1위 '뉴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
입력 2022-01-04 16:08 

쌍용자동차가 픽업트럭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픽업트럭 인기에 힘입어 쌍용차가 새 모델을 출시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새 모델에는 강화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질소산화물 등 유해물질을 줄이면서도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잡은 것이다. 2.2 LT 디젤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은 202마력, 최대토크는 450kg·m에 달한다. 4륜 구동으로 요트나 트레일러 견인도 충분하다.
오픈형 데크는 이용자가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다. 스포츠칸의 데크 적재량은 스포츠의 경우 400kg, 칸은 최대 700kg(파워 리프 서스펜션)이다.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도 탑재됐다. 중앙차선유지보조와 차선유지보조, 후측방 충돌보조 등 16개의 보조시스템이 도입됐다.

커넥티드카 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지도를 최신으로 바꿀 수 있고 차량 시동과 에어컨·히터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차량 주요 부품 이상 여부를 알려주는 차량 진단 기능도 있다. 음성 인식으로 맛집 정보와 인물 등 다양한 정보 검색, 지니뮤직과 팟빵 스트리밍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4개 카메라를 활용해 주변환경을 보여주는 3D 어라운드뷰도 더욱 편리해졌다. 일반·와이드·풀 레인지 등 3가지 화면에서 선택해 3D모드에서 차량을 360도를 회전할 수 있다.
신형 스포츠&칸은 가격 부담을 최소화했다. 스포츠 모델의 판매가격은 △와일드(M/T) 2519만원 △프레스티지 3075만원 △노블레스 3450만원 △익스페이션 3740만원이다. 칸 모델은 △와일드 2990만원 △프레스티지 3305만원 △노블레스 3725만원 △익스페디션 3985만원이다.
[이새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