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엠픽] 이틀째 멈춘 국민의힘..김종인 "尹 결심 기다리고 있다"
입력 2022-01-04 15:33  | 수정 2022-01-04 15:36
국민의힘이 대선을 두 달 앞두고 격랑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어제(3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준석 당 대표를 제외한 선대위 전원이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르면 오늘, 윤석열 후보가 개편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종인 위원장은 오늘(4일) 서울 광화문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보가 어떤 결심을 하느냐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선대위 개편에서 윤 후보와 이견이 있는지에 대해 "의견이 다른 부분은 전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비슷한 시각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대선 후보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겨냥해 '쿠데타'라며 분노했다는 취지의 보도와 관련해 "놀라운 발언"이라고 말했습니다.

당내에서 사퇴론이 불거지는 데 대해 "찾아와서 말씀해주시면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오늘 김종인 위원장과 이준석 대표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제작 이혜원(hyew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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