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업-전문가 매칭 플랫폼 탤런트뱅크, 60억원 투자 유치
입력 2022-01-04 15:08 
[사진 제공 = 탤런트뱅크]

기업과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인 탤런트뱅크가 6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애비뉴컴퍼니, BNK투자증권, 한화생명이 참여했다. 탤런트뱅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온라인 자문, 기업 진단 솔루션, 인공지능(AI) 추천 등 신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브랜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대표 긱 이코노미(비정규 프리랜서 근로 형태) 플랫폼인 탤런트뱅크는 2018년 휴넷의 사내벤처로 출범했다. 지난해 말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전문가들에게는 원하는 시간 만큼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연결해준다. 기업에게는 고급 인력을 프로젝트 단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탤런트뱅크에 등록된 전문가 수는 1만 명 이상이다. 이중 서류 전형과 심층 인터뷰를 거친 전문가들은 4000명을 넘어섰다. 공정환 탤런트뱅크 대표는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탤런트뱅크의 성장 가능성과 사회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만큼 일하고 고용하는 미래 새로운 고용 생태계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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