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최초 여성 공무원 2급 승진…울산시 인사 발표
입력 2022-01-04 13:40 

울산시 최초로 여성 공무원 중 2급 승진자가 배출됐다.
울산시는 4일 승진 54명, 전보 120명 등 공무원 205명에 대한 5급 이상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오는 6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인사에서 김노경 일자리경제국장은 여성으로서는 울산 최초로 2급으로 승진해 시민안전실장을 맡게 됐다.
조직 개편으로 개방형직위가 된 시민건강국장(3급)에는 여태익 감염병관리과장이 임용됐다. 보건·간호 직렬 중 3급 국장 임용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4명이 3급으로 승진했다. 최평환 정책기획관은 3급으로 승진해 정책기획관을 계속 맡는다. 노동완 예산담당관은 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김영성 미래신산업과장은 행정안전부 교육, 이도희 환경보전과장은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민선 7기 막바지 능력, 균형, 안정에 주안점을 두고 인사를 단행했다"며 "전국체전 성공적 개최, 코로나19 전담 인력 강화, 시의회 인사권 독립 지원 등 시정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과 조력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인력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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