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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서' 감독 "배우들 애드리브, 감당 안 될 정도"
입력 2022-01-04 11:44 
'트레이서'. 사진|웨이브
'트레이서' 감독이 배우들의 에너지 넘치는 애드리브에 혀를 내둘렀다.
4일 오전 웨이브 오리지널 '트레이서'(각본 김현정/감독 이승영)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트레이서'는 국세청 내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이다.
이날 이승영 감독은 촬영에 주안점을 둔 부분에 대해 "이번에는 프리프로덕션 과정이 훨씬 중요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감독은 "어렵고 딱딱한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하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위트 있는 배우들을 모시는 일에 집중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촬영 현장에선 배우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최대한 배려했는데 그게 잘 묻어난 거 같아 만족스럽다"고 했다.
특히 이 감독은 "사실 걱정이 맣았다. 배우들의 감당할 수 없는 애드리브 때문"이라며 "촬영 하면서 대본을 계속 살피면서 연기를 따라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들의 열연을 어떻게 잘 살릴 수 있을 지 고민하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시완, 고아성, 손현주, 박용우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7일 웨이브를 통해 첫 공개되며 MBC를 통해서도 방영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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