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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트로트’ 하동근, MBN ‘생생정보마당’ 리포터로 발탁
입력 2022-01-04 11:08 
사진ㅣMBN 방송화면
하동근이 ‘헬로트로트 3라운드 무대에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아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하동근은 지난 달 28일 방송된 MBN ‘헬로트로트 8회에서 본선 3라운드 ‘맞짱 대결에 참여해 김재혁과 듀엣 무대를 꾸몄다. 이날 그는 트로트계의 레전드 라이벌인 ‘나훈아 VS 남진을 오마주하는 무대를 꾸미며 단숨에 무대를 장악했다.
김재혁과 함께 나훈아의 ‘건배를 주거니 받거니 부르면서 심사위원단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들 만큼 신명나는 무대를 꾸미는가 하면, 깨방정 허벅지 쓸기 춤과 ‘애교 하트를 발사하는 퍼포먼스로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남진의 ‘가슴 아프게를 부를 때에는 웃음기를 완전히 뺀 혼신의 열창으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하동근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다양한 평가를 내놨다. 특별 심사위원인 부활의 김태원은 하동근이 좋은 바이브레이션을 가졌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힘이 들어간다”고 예리하게 지적한 반면, 해외평가단인 대만 심사위원 등은 K-트로트의 획을 그을 것 같다. 훌륭한 무대였다”라고 극찬했다.

그 결과 하동근과 김재혁은 3위 자리에 앉았지만, 다음 팀에게 자리를 내주면서 승부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과연 첫 회에서 전영록 감독의 ‘홀드 카드를 받고 기사회생한 것처럼, 3라운드에서도 오뚜기처럼 일어설지, 아니면 3라운드로 경연을 마무리지을 것인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하동근은 MBN 간판 교양 프로그램인 ‘생생정보마당의 리포터로 발탁됐다. 매일 전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생생정보마당에서 하동근은 금요일 코너인 ‘맛나러 갑니다의 리포터인 ‘맛남이 되어 최근 첫 촬영을 순조롭게 마쳤다. 하동근이 고정 리포터로 나서는 ‘생생정보마당 충남 보령 편은 오는 7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아울러 하동근은 KBS부산 ‘아침마당의 스페셜 MC로도 2주 연속 출연해 오는 7일과 14일 차재환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하동근은 3라운드에서 ‘헬로트로트 심사위원들 분들이 해주신 조언을 깊이 새겨 성장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 또한 가수로뿐 아니라 리포터, MC 등으로 활동할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고 영광이다. 앞으로도 음악 방송, 예능, 교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꿀맛 같은 긍정 에너지를 전파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근은 ‘헬로트로트에서 ‘님이여(원곡 정의송)를 불러 전영록을 눈물 쏟게 한 감동의 목소리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3년차 트로트 가수다. ‘꿀맛이야, ‘출발 오분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구독자 3만5천명)으로 팬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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