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클릭 몇 번에 5분이면 NFT 발행할 수 있네."
요즘 대체불가토큰(NFT)이 유행이다. 하지만 암호화폐 지갑이니, 오픈씨 같은 거래 플랫폼이니 하는 말들은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 이런 가운데 신한카드가 손쉽게 누구나 NFT를 발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국내 금융 플랫폼 중에선 처음이다. 가입부터 발행까지 단 5분이면 충분했다. 신한카드가 4일 신한플레이(pLay)앱에 새롭게 선보인 대체불가능토큰(NFT)발행 서비스 'My NFT' 얘기다.
신한카드가 이번에 선보인 NFT 서비스는 신한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소장한 물건이나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NFT로 등록하고, 신한플레이를 통해 보관, 조회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서비스를 블록체인 전문기업 '블록오디세이'와 협업을 통해 진행했다. NFT의 거래·유통 기능은 적용하지 않고 NFT 생성, 조회만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NFT의 가능성과 블록체인의 핵심 기능인 디지털 저장, 조회 기능에 주목했다"며 "향후 고객의 비금융 자산 및 소중한 물건과 추억까지도 간직할 수 있는 생활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