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강형욱, 개 물림 사고로 응급실 行…"오랜만에 뼈하고 인사"
입력 2022-01-04 10:46  | 수정 2022-04-04 11:05
간단히 놀다가 물렸다는데…뼈가 보일 정도로 부상
"정말 아프다…우리 모두 조심하자"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개 물림 사고를 당한 근황을 전했습니다.


강형욱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에 붕대를 감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개 물림 사고를 당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강형욱은 "그냥 간단히 놀다가 물렸다. 제 손이 공인 줄 알았다고 한다. 오랜만에 뼈하고 인사도 했다"며 사고에도 의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의사선생님께서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네요', 저는 '매일 떨어진다'"고 말했다며 응급실 방문 당시를 설명했습니다.

각종 방송과 유튜브 활동을 통해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한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가의 면모를 보였던 만큼 강형욱의 개 물림 사고에 담당 의사도 신기한 반응을 보인 것입니다.


강형욱은 "약국에서 약 받느라 기다리는 데 옆에 할머니가 '내가 물릴 줄 알았어! 뭣 좀 끼고 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물리고 난 후 정말 아팠다며 물리고 나면 "절대 아이들이 물리면 안 돼"라는 말을 습관처럼 혼자 속삭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강형욱은 "정말 아프다. 손을 물렸는데 허리를 못 펴고 다리를 절고 입술이 저리다. 저는 손도 노동하는 사람같이 험하고 거친다. 그런데도 이렇게 다치는 데 아이들이 물리면"이라며 개 물림 사고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도 조심하겠다. 우리 모두 조심하자"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강형욱은 현재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 중이며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서도 활동 중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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