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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아유미, 갯벌 빠진 추성훈에 "등장부터 마음에 안 들었어"
입력 2022-01-04 10:14 

아유미가 상남자 이미지를 와장창 깨뜨린 추성훈에게 혹평을 날렸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이상화, 김동현, 아유미, 그리고 추성훈이 섬에서 자급자족에 도전했다.
이날 아유미는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나온다는 사실에 "내 머릿속에는 진짜 상남자 이미지밖에 없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다행' 식구들은 갯벌로 소라를 잡으러 떠났다. 이 때 추성훈은 "보여줄게"라며 옷을 갈아입고 호기롭게 갯벌로 뛰어 들어갔다.

하지만 추성훈은 두 걸음만에 갯벌에 푹 빠져 옴짝달싹 못했고, 이를 본 아유미는 한심한 표정을 지었다. 먼저 갯벌에 들어가서 소라를 찾던 아유미는 추성훈에게 다가가 그를 구해주는 듯 하더니 옆에 있는 양동이만 갖고 돌아와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으로 이를 본 강남은 "아유미 누나 표정 너무 심하지 않아요?"라고 말하며 흥미진진한 상황을 지켜봤다.
이어진 인터뷰 영상에서 아유미는 "추성훈 씨가 왜 왔지?"라며 "등장부터 마음에 안 들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추성훈의 다부진 근육질 몸매에 그렇지 못한 허당 매력에 아유미는 실망한 듯 보였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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