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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손흥민, 극적 헤더골에 '대환호'…토트넘, 손흥민 리액션에 '하트'
입력 2022-01-04 10:11  | 수정 2022-04-04 11:05
토트넘, 손흥민 도움으로 왓포드에 1-0 승리
구단 공식 트위터에 리액션 영상 올려

토트넘이 손흥민의 골 리액션을 조명하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4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구단 공식 트위터에 '우리의 새해 첫날 우승에 대한 손흥민(Sonny)의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손흥민의 골 리액션 영상을 올렸습니다.

지난 2일 손흥민은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6분에 터진 다빈손 산체스의 극적 헤더골을 도왔습니다. 그가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 공을 문전으로 올려준 덕분에 산체스가 골을 넣으며 토트넘은 왓포드에 1-0으로 이겼습니다.

손흥민은 산체스의 헤더골을 본 뒤 무릎을 반쯤 굽히고 두 손을 불끈 쥐며 크게 환호했습니다. 자신에게 걸어오는 산체스를 크게 반기면서 동시에 결승골에 대한 환희를 표현한 것입니다.


손흥민은 이날 도움 1개, 슈팅 4개, 드리블 6회, 패스 성공률 83%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2월 한 달 동안 리그 5경기에 나서 4골을 성공한 손흥민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왓포드를 상대로 에이스 면모를 뽐낸 것입니다. 이에 애정을 표현하는 듯 토트넘은 트위터에 하트 이모티콘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손흥민은 계속해서 엘리트 공격수임을 증명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선수”라고 극찬했습니다. 또 유럽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8.09를 부여했습니다. 이는 팀 내 최고점입니다. 결승골을 넣은 산체스는 7.94를 받았습니다.


[이희승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h29may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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