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FDA, 12세 이상에 화이자 부스터샷 접종 허용…간격도 단축
입력 2022-01-04 08:00  | 수정 2022-01-04 08:00
사진 = 연합뉴스
현행 16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낮춰
접종 간격도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 대상자가 12세 이상으로 확대됩니다.

어제(3일) 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현행 16세 이상인 접종 허용 연령을 12세 이상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또한, FDA는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기존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했습니다.

부스터샷 확대 조치는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출현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는 12세 이상 17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 절반에 해당하는 1,350만 명이 화이자 백신을 2차례 접종했습니다.

AP통신은 지난해 5월부터 백신 접종이 허용된 12세부터 15세의 경우 이미 6개월 이상이 지났기 때문에 부스터샷을 접종해야 할 시기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이 같은 FDA 결정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승인을 거쳐 이번 주 안으로 확정될 전망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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