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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뼈까지 보인 개물림 사고? "너무 아파서…"
입력 2022-01-04 07:52  | 수정 2022-01-04 08:56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가 강형욱 훈련사가 개 물림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강형욱은 4일 인스타그램에 "또 물렸네. 그냥 간단히 놀다가 물렸다. 제 손이 공인 줄 알았다더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손에 두껍게 붕대를 감고있는 모습이 담겼다. 강형욱은 "오랜만에 뼈하고 인사도 했다. 새해에는 서로 보지 말자고 덕담도 했다"며 "응급실 갔는데 너무 아파서 소리를 조금 질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의사 선생님께서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고 하더라). 저는 매일 떨어진다. 약국에서 약 받느라 기다리는데 옆에 할머니가 '내가 물릴 줄 알았다. 뭐 좀 끼고 하라'(고 했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형욱은 또 "물리고 난 후 혼자 속삭이는 말이 있다. '절대 아이들이 물리면 안돼'. 습관처럼 말한다. 정말 아프다. 그냥 아프네?가 아니라. 손을 물렸는데 허리를 못펴고 다리를 절고 입술이 저리다. 저는 손도 노동하는 사람같이 험하고 거칠다. 그런대도 이렇게 다치는데 아이들이 물리면..."이라며 아이들이 물리는 사고가 없길 바란다는 뜻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형욱의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건강이 우선이다", "빠른 쾌유를 빈다", "많이 아프겠다", "사고는 진짜 한 순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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