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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상이몽2' 김성은, 넷째 임신인 줄 '깜짝'→♥정조국, 정관수술 상담
입력 2022-01-04 00:54 

'동상이몽2' 김성은-정조국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전 축구선수 정조국이 정관 수술을 결심한 계기가 공개했다.
이날 4남매의 아빠 정성호는 "예전에 결혼할 때 아내가 그런 얘기를 했다. '오빠 나 결혼을 하면 아이 다섯을 낳을 거야'라고. 그래서 다복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구나 생각했다"며 "여성 분들이 출산을 한다는 게 큰 일이지 않냐. 근데 살다보니까 계속 나는 말라고 옆에 숨 쉬는 식구는 많아지고"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가장 무서워지는 순간으로 "요즘들어서 아내가 막내하고 하는 대화를 들었다. '여동생이 좋아? 남동생이 좋아?'"라며 "무슨 부락을 이루려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골때녀' 구척장신 팀이 연예대상 오프닝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춤 선생님으로 '훅' 뤠이젼이 등장해 주변을 놀라게 했고, 이현이는 "저희한테 너무 과스펙 선생님이다"며 웃기도.
이어 "저희 매일 3시간씩 연습했다. 15일 동안 매일 3시간씩 했다"며 "2분 30초를 추려고 하루 3시간씩 보름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 말을 들은 김숙은 "그렇게까지는 안 보인다"며 장난쳤고, 정성호는 "선생님이 보람이 없으셨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현이-홍성기 부부가 테일러 숍을 찾았다. 이현이는 "춤만 추는 게 아니라 부부동반 레드카펫을 해야 한다"며 "남편이 집에 옷이 예복 정장 딱 한 벌 밖에 없다. 연예 대상에도 그걸 입고 가려 해서 (숍에 갔다)"고 밝혔다.
이어 디자이너 황재근이 등장했다. 그는 홍성기를 보자마자 어울릴 옷은 파악하며 프로다움을 드러내기도. 황재근은 "키도 크시고, 다리도 가늘고, 몸통은 두꺼워 이너를 핏되게 입는 게 좋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깨가 넓은 편이어서, 어깨는 강조하고 (허리는 들어간) 90년대 샛노랑(?)느낌"이라고 전했다. 이어 폼 포드, 콜린 퍼스 느낌을 추천하기도.
정조국은 정관수술을 위해 병원에서 대기했고, 이어 동서를 맞이했다. 결심했냐는 질문에 정조국은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해야지"라고 대답했다. 이어 자신의 의지냐는 말에 "반반? 내 의지도 있긴 하다. 많이 아프진 않다고 해서"라고 말했다.
김성은은 "얼마 전에 임신인 줄 알고 식겁했다"며 "월경주기가 늦어져서 일주일동안 둘다 심각했다. 두려웠던 게 테스트기를 했는데 진짜 임신일까봐 못 보겠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넷째를 나을 게 아니면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병원에 가게된 이유를 덧붙였다.
김성은은 집으로 돌아온 정조국을 반갑게 맞이하며 음식을 준비했지만, 정조국은 수술을 다음주로 미룬 걸 밝히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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