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마지막 신년사…"통합의 선거 되길"
입력 2022-01-03 19:21  | 수정 2022-01-03 20:47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신년사에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이 분열이 아닌 통합의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임기 동안 공들였던 종전선언에 대한 직접 언급은 없었습니다.
송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신년사에서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사회 통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적대와 증오와 분열이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됐으면 합니다."

최근 공수처 통신조회 논란이나 임기 내내 강조했던 종전선언에 대한 직접 언급은 없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정부는 기회가 된다면 마지막까지 남북관계 정상화와 되돌릴 수 없는 평화의 길을 모색할 것이며…."

지난 5년간 자주국방 실현과 권력기관 개혁 제도화를 성취했다며, 주택가격 하락세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위기 극복 의지가 담겼다고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은 편 가르기로 일관한 문 대통령은 통합을 언급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 "임기를 넉 달 남긴 문 대통령은 어느 정부든 앞선 정부의 성과가 다음 정부로 이어져야 한다며, 정책 일관성을 강조했습니다.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 송주영 기자 ngo99@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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