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택 2022] 이재명 "월세 지원 확대"…윤석열 국가관 비판
입력 2022-01-02 19:30  | 수정 2022-01-02 19:50
【 앵커멘트 】
부산에서 해돋이 행사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청년들을 위한 월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청년당원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국가관이 잘못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을 찾아 새해 맞이 해돋이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어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인 에코델타시티를 방문한 이 후보는 직접 원격진료를 받아보는 한편, 로봇을 이용한 치안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한때 영화나 만화 속에서만 보던 장면이 현실이 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전역으로 전 세계로 넓혀지면서 일자리도 많이 만들고 또 새로운 산업으로 자리 잡기를…."

서울로 돌아와 교회 예배에 참석한 이 후보는 민주당 청년선대위가 만든 청년당사 '블루소다' 개관식에 참석했습니다.

청년들의 고충을 들은 이 후보는 "국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최근에 모 후보께서 그 말씀 하셨던데요. '국민은 국가를 위해 존재하는 것 아니냐.' 그런 생각을 하게 되면 국민의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없죠."

SNS를 통해서는 청년층을 위한 '월세 지원 강화'를 꺼내 들었습니다.

이 후보는 "400만 월세 가구에 대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현행 10~12%의 공제율을 15~17%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MBN뉴스 백길종입니다.[100road@mbn.co.kr]

영상취재 : 최영구·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