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09 공공디자인 엑스포…목포시·현대건설 대상
입력 2009-11-06 19:56  | 수정 2009-11-06 21:25
【 앵커멘트 】
주민의 행복과 도시의 가치를 높이려면 공공디자인 분야가 활성화돼야 하는데요,
이런 목적으로 제정된 공공디자인 엑스포에서 목포시와 현대건설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보도에 박희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우수 사례를 통해 공공디자인의 가치와 미래를 모색하고자 진행된 2009 공공디자인 공모전.

공공디자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올해 공모전에는 112점의 디자인이 출품돼 열띤 경합을 벌였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의 영광을 안은 작품은 모두 19점.

이 가운데 목포시의 '테마가 있는 아름다운 숲길'과 서울문화재단, 현대건설 공동으로 '문화가 있는 놀이터'가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 인터뷰 : 임재호 / 목포시 경관사업과장
- "도심을 관통하는 십자형 3.4km에 달하는 보행자 도로를 리모델링해서 숲의 길과 장미의 거리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산책로 등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여가활동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mbn이 수여하는 특별상은 '차량 방호울타리'를 선보인 이티산업이 수상했습니다.


▶ 인터뷰 : 최선호 / ET 산업 회장
- "형식적인 시설물보다는 실질적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시설물을 해야 하고 예산과 금액을 따지지 않는 안전이 보장된 시설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상작 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돼 우리 공공디자인의 현재를 살펴볼 좋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MBN뉴스 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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