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택 2022] 이재명 "부동산 이미 꼭지…임기 내 코스피 5천 가능"
입력 2021-12-25 19:30  | 수정 2021-12-25 21:11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경제유튜브에 출연해 "부동산은 이미 꼭지"라며 임기 내 코스피 지수가 5천에 달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한 언론 인터뷰에 출연해서는 "정치경쟁 구도가 진보와 보수의 대결이 아닌 정상과 비정상의 대결"이라며 국민의힘을 비판했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경제유튜브 '삼프로TV'에 출연한 내용을 공개하며 경제정책에 대한 견해를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 "하향안정화가 목표"라며 공급 증대책으로 최근 일관되게 제시해 온 한시적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탈출할 기회는 확실하게 주는데, 탈출 안 하면 그때부터는 부담해야죠. 저는 뭐 정하면 정한 거는 확실히 지킵니다."

"주식시장이 불투명성 때문에 선진국에 비해 저평가 돼있다"며 이를 개선하면 "임기 내에 코스피 5천에 도달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임기 내라고 딱 단정하기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충분히 그 정도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후보는 한 언론인터뷰에 출연해 자신이 "진짜 보수"라며 국민의힘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상태는 "비정상과 정상이 경쟁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법대로 하자', '공정하게 하자'는 자신이 상대적으로 진보로 보이는 것"이라며 사실상 국민의힘을 '비정상'이라 지적한 것입니다.

이 후보는 성탄절을 맞아 강남의 재택치료 모니터링 센터를 위로 방문하고, 저녁에는 어린이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MBN뉴스 백길종입니다.[100road@mbn.co.kr]

영상취재 : 최영구·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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