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국 딸 조민, 명지병원 레지던트 불합격…경쟁률은 '1대 1'
입력 2021-12-24 11:57  | 수정 2021-12-24 12:27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가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에 지원했지만 불합격했다 / 사진 = 연합뉴스
응급의학과 지원…2명 모집에 2명 지원했지만 합격자는 1명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0) 씨가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레지던트에 지원했지만 불합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4일 명지병원은 2022년도 레지던트 최종 합격자 명단을 공고했습니다.

조 씨는 응급의학과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명을 모집한 응급의학과에 2명이 지원했지만 합격자는 1명이었습니다. 명단에는 조 씨의 이름이 없었습니다.

앞서 지난달 명지병원은 2월 인턴 수료자를 대상으로 응급의학과 2명 등 레지던트 22명을 모집하는 공고를 냈습니다.


부산대 의전원을 졸업한 조 씨는 그동안 한일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해왔습니다.

그러나 부산대는 지난 8월 조 씨에 대해 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을 내리고 후속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조 씨의 의사 면허는 보건복지부에 의해 취소될 수 있습니다.

다만 조 씨가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선다면 확정판결 전까지 의사 자격은 유지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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