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천사'가 사라진 엔제리너스, 공간 확 바꾼 롯데월드몰B1점 오픈
입력 2021-12-23 15:10 

롯데GRS가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는 문화 공간인 엔제리너스 롯데월드몰B1점을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오는 24일 리뉴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월드몰B1점은 최근 새롭게 선보인 엔제리너스의 BI(Brand Identity)를 내부 인테리어, 패키지 디자인 등에 접목한 자연 지향적인 플래그쉽 스토어로 엔제리너스의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이는 쇼케이스 역할을 한다.
변경된 BI 로고는 케익을 닮은 대문자A와 커피를 닮은 소문자a가 어우러진 심볼을 통해 신선한 프리미엄 커피와 맛있는 디저트, 새로워진 감성으로 일상의 작은 행복을 선사하는 엔제리너스의 컨셉을 표현하였으며, 모던한 느낌의 로고타입은 ANGEL과 US 사이 IN의 두께를 조정하여 가독성을 높였다.
롯데월드몰B1점은 기존 200㎡(약 60평)에서 430㎡(약 130평)로 매장 규모를 약 2배 확장하여 △로스팅존 △미디어 서클 △베이커리 D/P 공간 등 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매장 전체 공간을 아이보리와 우드톤을 이용해 로스팅존과 입구 쪽 좌석의 공간을 구분했으며, 매장 측면에 엔제리너스의 친환경 MD 상품을 갤러리와 같이 전시해 볼거리를 더했다.
엔제리너스 롯데월드몰B1점은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의 소재를 미디어 아트로 표현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미디어 서클을 구축했다.
동그랗게 둘러 쌓인 벽면에 구름, 눈, 오로라 등 자연의 미디어를 띄어 자연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의 미디어 서클은 자유롭게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비치되어 도심 속 카페에서 경험 할 수 없는 특별한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뒤론 바닥의 벽돌 패턴과 달 모형의 조명, 헤이즈(안개) 머신을 이용해 일상의 골목길을 재해석한 감성적인 공간이다.
롯데월드몰B1점은 지난 10월 오픈한 커피연구소 LAB1004와 같이 로스팅존을 구축하여 매일 신선한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여 판매 뿐만 아니라 잠실 지연 내 인근매장에 배송하는 HQ(Head-Quarter) 스토어로서의 역할을 한다.
로스팅한 블랜딩 원두2종은 커피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이 선호하는 취향에 따라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엔제리너스 석촌호수DI점에 이어 롯데월드몰B1점은 제과기능장협회 기술지도 위원 등을 맡고 있는 윤연중 쉐프의 정직한제빵소와 콜라보한 베이커리를 판매한다. 프랑스 밀가루를 기반으로 12가지 밀가루 페어링 제조법을 사용하여 빵을 제조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엔제리너스 롯데월드몰B1점은 기존 카페의 컨텐츠를 넘어 특별한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적 문화 공간이다."며 "향후에도 친환경, 스페셜티, 로스터리 등 각 상권에 특화된 콘셉트를 적용한 매장을 확대하여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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