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드롭탑,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역점 오픈
입력 2021-12-22 09:26 
[사진 출처 = 드롭탑]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드롭탑이 오는 23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점한다. 플래그십 스토어란 기업의 주력 제품을 그에 맞는 인테리어와 체험 요소들을 갖추고 판매하는 매장이다.
22일 커피업계에 따르면 드롭탑은 강남역 11번 출구 부근에 헬시 프리미엄 카페를 컨셉으로 한 1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을 오픈한다. 기존 패션·뷰티 브랜드 중심이었던 강남역 상권을 '커피 1번지'로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다.
드롭탑 강남역점은 '헬시플레저'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케이크 17종과 샐러드 4종을 포함한 베이커리·디저트류 44종을 제공한다. 음료에서는 건강음료 6종, 925 블렌딩을 기본으로 한 시그니처 메뉴 등 50종, 페어링 메뉴 3종을 출시한다.
또 자동드립머신 푸어스테디를 이용해 세계적인 프리미엄 커피 원두를 즐길 수 있도록 드립커피 존을 운영한다. 팝스타 제이슨 므라즈가 재배해 유명해진 게이샤 커피를 비롯해 케냐 AA, 코스타리카 타라주 SHB 등을 마련한다.

특히 건강한 음료와 디저트를 접목해 최근 이전한 최신식 R&D센터를 통해 개발한 신메뉴들을 출시한다. 최근 높아지는 비건에 대한 관심과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킨 커피 페어링 신메뉴로 비건 브레드 세트, 토스트 세트 등을 선보인다.
드롭탑 관계자는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통해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리는 디저트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소비층에는 드롭탑의 인지도를 강화할 것"이라며 "MZ세대와 건강에 민감한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헬시 프리미엄 카페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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