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 동생 박근령,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입력 2021-12-21 15:23  | 수정 2021-12-21 15:36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꽃다발을 받아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현 대한민국 바꾸는 패러다임 재창조 필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근령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현 대한민국의 정치 제도와 종교적 가치의 새로운 틀을 바꾸는 패러다임 재창조와 국민 의식의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소득 불평등 해소', '분권형 대통령제', '주요 분야 50% 공영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신한반도당 신재훈 총재(오른쪽)와 지지자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꽃다발을 받아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박 전 이사장은 "과거의 낡은 이념과 인물 중심에 의한 ‘지역·계파 정치를 청산하고 사회 체계와 정책 중심의 질서를 획기적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이 위기의 근본 원인을 치유할 수 있는 해법을 선포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20대 대선을 대전환의 기회로 삼아 축복 받은 우리 대한민국에서 남남을 통합함으로써 남북통일을 이루고, 나아가 세계 평화를 성취할 수 있는 이 해법을 다 함께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꽃다발을 받아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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