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택 2022] 안철수 "후보 검증위 만들자"…김동연, 새로운물결 창당
입력 2021-12-19 19:20  | 수정 2021-12-19 19:57
【 앵커멘트 】
여야 대선후보들의 가족 논란이 계속되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후보검증위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새로운 물결' 창당대회를 열고 초대 당대표로 취임했습니다.
보도에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이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후보 합동 검증 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후보
- "그곳(검증위)에서는 후보와 그 가족들의 각종 의혹에 대한 자료를 검증하고, 후보를 초청해 도덕성과 비위 의혹에 대한 청문회를 열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즉답을 피했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계속 검증을 받아왔다"면서 거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새로운물결' 중앙당 창당대회를 통해 초대 당대표로 취임하고 기득권 양당 정치를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당대표
- "흔히 정치는 진흙탕이라고 합니다. 이런 진흙탕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새 물결로 쓸어버려야 합니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대선까지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인터뷰 : 손학규 / 전 바른미래당 대표(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 "앞으로 80일 동안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연대는 정책적인 연대, 또 이념적인 가치 중심적인 연대가 돼야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기후위기 극복과 성 평등 등을 담은 '20대 대선강령'을 채택했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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