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로또 강사로 나서도 되겠네"…2002년 로또 1등 당첨 미국 남성, 20년 만에 2등 '11억' 또 당첨
입력 2021-12-19 10:46 
사진 출처 = 버지니아 로또 공식 홈페이지

20년 전 로또 1등에 당첨된 적 있는 미국 남성이 또 다시 로또에 당첨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지역 매체 뉴스 앤 옵서버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 서퍽에 사는 앨빈 코플랜드는 지난 4일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복권을 구입해 2등(100만 달러·약 11억8400만원)에 당첨됐다.
코플랜드는 캐시포라이프 복권 6개 숫자 중 5개를 맞췄다. 이는 지난 2002년 6월 6개 숫자를 모두 맞춰 받은 당첨금 10만 달러(약 1억 1840만원)보다 훨씬 큰 금액이다.
캐시포라이프 복권 6개 숫자 중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매주 1000달러를 받거나, 일시금으로 100만 달러를 수령하는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코플랜드는 일시금으로 수령하는 방식을 택했다.

그는 당첨 소감에 대해 "(복권에 당첨돼) 가족을 돌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권 관계자는 복권을 판매한 가게도 1만 달러(약 1184만원)의 수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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